[ 2018년 12월 30일 일요일 ]
새로운 자캐를 짰는데. 난 그림은 못 그리고 글만 쓸줄 아니까 글커뮤에서만 뛰어다녀야 할듯….
과거에 설정을 좀 세세하게 잡으려다가, 머리가 아파서 그냥 나중에 한꺼번에 고치기로 마음
먹고 일단 파일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록용으로 올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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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설정을 좀 세세하게 잡으려다가, 머리가 아파서 그냥 나중에 한꺼번에 고치기로 마음
먹고 일단 파일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록용으로 올려둔다.
개인봇 커미션 해보고 싶다. (0) | 2018.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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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12월 3일 월요일 ]
밴드에 개인봇 검색해보니까. 개인봇으로 커미션 받아서 돈 벌기도 하던데.
진짜 해보고 싶다. 근데 그러려면 일단 섭렵해둔 애니, 만화, 웹툰, 웹소설, 소설 등등 많아야하고. 캐릭터마다 분석을 해둬서 완벽하게 캐입할 수 있게끔 글도
많이 적어보고, 혼자 연습하고 해야한다. (그림쪽이라면 많이 그려보고 해야하지.)
왜냐면 커미션이라는 게. 자신이 잘하는 분야로 수요를 공급받는(돈을 주고 받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퀼리티로 계속 유지해야히기 때문이지
지.
개인봇을 하게 되면, 일단 고객분이 신청하신 캐릭터 신청서와 자료들 등등을 받으면 그걸 보고 분석해서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한 다음, 할 수 있으면 돈을
미리 받고. 아니면 죄송하다고 말한 다음에 취소해야하니까.
일단 개인봇 커미션을 열게 되면 좋은 점은,
1. (적게나마) 돈을 벌 수 있다.
(글쪽으로 설명해주자면)
→ 보통 글자수에 제한을 둬서 '이 가격이면 괜찮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가격을 적어둬. 일단 개인봇은 퀼리티가 높을수록 돈을 높게 책정하여서
적어둘 수 있겠지만. 그건 진짜로 '내가 봇주님에게 완벽하게 해낼 수 있다
!' 라는 자신감이 없는 이상은 안해두는 편이 좋아.
왜냐면 퀼리티가 안 좋은데, 가격만 높으면 봇주님들이 찾아오시지
않잖아. 그러니까 처음에는 좀 적당한 가격으로 해두다가, 나중에 공지로
양해를 구하고 가격을 올려두는 편이 좋아.
최고로 비싸면 32,000원 정도로. 편지, 일기, 혼잣말 등등 천사(개인봇)
가 좀 더 다양하게 봇주(개인봇 주인)을 위해 해주는 게 있어.
근데 이 경우는 선택사항으로 나눠지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자세한 사항은 https://namu.wiki/w/%EA%B0%9C%EC%9D%B8%EB%B4%87
나무위키 - 개인봇 출저를 통해 보면 될 거 같다.
2.
여러 캐릭터들을 섭렵하며, 사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있다.
사람도 여러 유형이 있잖아? 그리고 캐릭터들마다 고유의 캐릭터성, 스토리, 성격이 각각 다르니까 좀 더 사람들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
특히 캐릭터를 돌아보면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전혀 다른 성향의 사람에
대해 공부를 해볼수도 있거든. 그러면 나중에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도 저절로
공부가 되지 않겠어?
3.
글실력이나 그림 실력이 향상된다.
이건 당연한 거지만. 개인봇 커미션은 말이지. 그림이나 글로 운영할 수 있지만.
그림쪽이면 로그로 이어서 개인봇을 연성해줘서 돈을 벌 수 있고. 글쪽이면
글들로 구성해서 써야하니까 글실력이 상승되겠지. 특히 글쪽은 어휘력 상승,
자연스런 문장 구조 형성, 위트 있는 센스 등등 많이 생겨날 수도 있다구.
단점으로는
(난 글쪽이니까 글쪽을 말해주자면)
1.
자유시간이 없다.
→ 왜냐면 커미션을 받게 되어 돈이 입금되는 순간.
천사(개인봇)는 계속 봇주(개인봇 주인)님에게 신경을 써야하는 게 많아
지기 때문이야. 특히 봇주님만의 개인봇이기 때문에, 봇주님이 원하는
대로의 상황에 맞춰줘야하는 경우가 많아.
2.
연성해야 할 소재를 항상 생각해야 한다.
→ 천사는 커미션으로 돈을 입금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환불해줄 게 아니라면, 봇주님이 질리지 않도록 계속 틈틈이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야 해. 예시를 들자면, 음식점 영업점 서비스 정신이랄까.
그런거야.
3.
캐입을 풀 수가 없다
→ 봇주는 캐릭터와 만나고 싶어서 돈을 입금한 경우이기 때문에, 오너(
개인봇 뒤에 있는 사람)의 개입은 오너기호를 붙여서하거나. 캐입 상태로 개
인의 사항에 대해서 말해주는 편이 좋아. 오너의 개입을 싫어하는 봇주도 있거든.
음.. 근데 난 여러쪽(애니, 웹툰, 웹소설, 소설)을 섭렵하고 있진 않으니.
위에들을 다 감당할 수 있다. 그런 분은 한 번 도전해보길 바래!
자캐 짰다 (0) | 2018.12.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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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카와 토오루, 이와이즈미 하지메가 메세지를 나누는
상황.
※ 오이카와 토오루가 저 그린파이, 이와이즈미 하지메님이 상대방분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와이즈미 하지메님에게 허락 맡고 올리는 글이에요!
저작권은 걱정마시길!
* * *
[ 클로저스 ] 이세하&이슬비 (0) | 2018.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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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루토 ] 우즈마키 나루토 (역극) (0) | 2018.11.29 |
[ 설정 ]
(1) 현대물로 시작하는 우즈마키 보루토 연애 상황문답 (등장인물 : 우즈마키 보루토, 미츠키, 나라 시카다이, 우치하 사라다, 카케이 스미레, 아키미치 쵸쵸)
《 → 우즈마키 보루토, 미츠키, 나라 시카다이는 주인공이 여주.
우치하 사라다, 카케이 스미레, 아키미치 쵸쵸는 주인공이 남주 버전이에요! 》
(2) 아이들의 18세 버전이에요.
그리고 남친(여친) 설정인 캐릭터가 있고, 남사친(여사친)인 경우로 나눠지는 다른 버전이에요! (패러렐 월드여서 보루토의 눈가 상처도 없고, 애들 능력도 없는 버전이에요!)
(1) 우치하 사라다
남주와 사라다가 서로의 연인이라는 설정. 사라다는 남주와 데이트를 하다,
남주의 허락을 맡고 핸드폰을 보게 되는데. 다른 여자애와 다정하게 카톡을
나눈 대화를 보게 된다. (남주는 이런 카톡이 있는 줄도 몰랐다. PC방에서
게임 끝나자마자 카톡 볼 새도 없이 사라다를 만나러 온거라.)
그래서 사라다는 남주가 그 여자애에게 마음이 생겨 자신을 안 좋아하게 된거라고 생각하고, 전화와 메세지에 차갑게 대하게 된다. 그리고, 그 상태로 학교에서 남주와 만난 사라다는 남주를 거의 하루종일 무시하기에 이르고, 학교에 와서야 그 카톡 내용들을 확인한 남주가 사라다의 오해를 푸는 장면에 이른다.
(2) 아키미치 쵸쵸
남주와 쵸쵸가 서로의 남사친, 여사친이라는 설정. 서로 짝사랑중.
학교 등굣길. 쵸쵸와 만난 남주는 감자칩에 대한 찬양론을 펼치던 쵸쵸가
운동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좋아하는 남자애가 생겼냐고 묻게 된다.
그에 당황한 쵸쵸가 아니라며, 시치미를 떼보지만. 남주는 이미 오래된
쵸쵸의 친구라 그런 반응들까지 다 꿰뚫고 다른 가방에 따로 가져온 감자칩 오리지널을 쵸쵸에게 건내주게 된다.
(3) 카게이 스미레
남주와 스미레는 서로 다른 반의 반장으로써, 학급회의때 자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지게 된다. 그러다, 스미레가 여자애들 사이에서
왕따를 당하게 되고, 그걸 남주가 도와주게 되면서 스미레가 남주를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고백을 남주에게 하면서, 서로의 애인이 되게 된다.
※ 오글거려요. 고대기 준비해주세요! 연애물이거든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 설정을 읽고 와주세요!
※ 일단 지금은 남주와 여캐들만 추가했어요. 남캐들은 따로 더 써서 올릴게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집으로 돌아가던 방과후였다. 하루종일 나를 피하던 사라다를 신발장 앞
에서 만났다. 그리곤 인사를 건내고 난 뒤 그녀가 하는 말은 내 양심을
저격하기엔 충분했다.
❝항상 내가 배려해주기만을 바라는거야?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라고.❞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평소처럼
침착함을 유지하는 척하지만, 이미 화가 난 상태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었
다. 난 그것이 잘못됐다는 듯 부정했다.
❝아냐, 사라다. 그거 전부 다 오해라고.❞
❝오해? 무슨 오해인데. 네가 그 여자애랑 다정하게 카페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을 찍힌 거? 아니면, 그 애랑 카톡한 걸 나한테 걸린거?❞
❝사라다. 내 말 좀 들어봐.❞
❝... ... .❞
사라다는 따박따박 나와 그 여자애에 대한 증거들을
내놓았다. 이래도 네가 한 짓들을 인정하지 않겠냐는 듯이.
그에 나는 조심스레 사라다의 손을 붙잡곤 다정하게 말했다.
사라다는 내 말에 조용히 입술을 꾸욱 닫을 뿐이었다.
❝그 여자애랑 카페에서 만난 건 말이지. 내 친구가 그 애를 발
견해서, 같이 합석하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있던거야. 그리고, 친구가
화장실 다녀오던 사이에 그 사진이 찍힌거고.❞
❝..그럼 그 애랑 나눈 카톡은? 왜 그렇게 친절한 호의까
지 담아서 친절하게 대해준건데. 여자친구인 나보다 더.❞
❝그거 내가 보낸 게 아니야. 내가 PC방에서 잠
깐 너랑 전화통화하러 나왔을 때.
내 PC카톡으로 접속되어 있는 거에다, 아는 녀석이
장난친답시고 그 애한테 나인척하고 보낸거야.❞
❝...뭐?❞
❝그래서 오해가 생겨서 그 여자애가 울고, 아는 녀석이 사
과도 하고, 나도 사과해서 어떻게든 좋게 잘 끝냈는데. 하
필 너한테 오늘 딱 걸린거야.❞
❝그럼 나한테 진작에 말해줬어야지!❞
❝말할려고 했어. 오늘 말하려고 했는데. 내가 말하려고
할 때마다 네가 나 무시하고 갔잖아. 그래서 말할 타이
밍을 놓친거야.❞
❝... ... .❞
사라다는 내 해명에 시선을 피했다. 아무래도 본인이 오해한 점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그, 미안... . 괜히 오해해서.❞
그리고 우물쭈물거리다가, 조심스레 말을 건냈다. 진짜 오해를 해도 이렇게
되다니.
❝괜찮아. 그 사건이 터지자마자 설명 못한 내 탓도 있으니까.❞
❝그래도, 미안.❞
❝괜찮대도.❞
그동안 메세지나 통화해도 짧게 답장하거나, 단답으로 통화하던 것이 이것 때문이었나. 지금이라도 오해를 풀어서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진짜 한 판 싸우고도 남았다. 나는 싱긋 웃어보이며 사라다의 손을 붙잡고 이끌었다.
❝그럼 오해도 풀렸으니까. 오늘은 사라다가 좋아하는 만화책 보러 갈까?❞
❝뭐? 무슨 만화책... .❞
사라다는 내 이끌림에 그대로 쫓아걸어왔다.
❝사라다 좋아하는 닌자책 보러가자. 그리고 운동도 좀 하고.❞
그렇게 나와 사라다는 만화책카페에 가서 한참동안이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눴다.
-우치하 사라다
등교길을 걷던 도중, 쵸쵸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게 되었다.
대부분 감자칩에 대한 찬양과 음식에 대한 대화였지만 말이다.
❝너 말이지, 이 맛있는 감자칩을 보라구. 그 선반대에
올려져서 팔리지 않는데도 승부를 걸어온 거잖아!❞
쵸쵸는 감자칩을 와작와작 먹으며 내게 하나를 건냈다. 나는 고
개를 끄덕거리며 그 과자를 받아 먹었다. 짭짤하지만 바삭한 식
감이 쵸쵸가 좋아할 맛이었다.
❝쵸쵸, 요즘 무슨 운동이라도 해? 평소보다 기운이 없어 보이는데.❞
❝응, 필라테스하고 있다니까! 근데 역시 감자칩은 포기할
수가 없어서 동반수행중이지!❞
쵸쵸가 운동이라니. 세상이 어떻게 되려는걸까 싶어 충격 받은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쵸쵸는 응? 이라며 내 얼굴을 보았다.
❝뭐야, 마치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는 듯한 그 표정은? 실례라고.❞
❝아, 미안미안. 너 운동 안한다고 했던게 엊그저께 같은데. 그렇구나.
좋아하는 남자라도 생긴거야?❞
❝뭐? 아니야! 그럴리가 없잖아? 난 잘생긴 남자가 아니고선 연애할
마음이 없다고.❞
뜨끔한 듯, 쵸쵸가 먹던 감자칩에 사례가 걸린 체로 외쳤다. 어라,
이 반응은 있다는 거 같은데?
❝있구나. 쵸쵸.❞
❝아니라니까?❞
❝숨기지말고 말해봐. 이 형님이 도와줄게.❞
❝진짜, 아니래도!❞
찔러볼수록 더 명확하게 구분가는 쵸쵸의 행동에, 나는 쿡쿡 웃었다.
하여간 솔직하다니까. 쵸쵸.
❝자, 이건 응원의 선물.❞
❝응? 오오, 이, 이건!❞
나는 다른 가방에 챙여줬던 오리지널 감자칩들을 꺼내 쵸쵸에게 건냈다.
이 정도면 몇 시간 정도밖에 못 버티겠지만. 괜찮겠지.
❝가방에 잘 숨겨둬. 걸리면 뺏기니까.❞
❝오오, 역시 (-)! 고마워! 이거 구하기 힘든건데!❞
쵸쵸는 생글거리며 감자칩을 품안에 가득 안고는 웃었다.
역시, 저런 표정이 잘 어울린다니깐. 쵸쵸는.
❝그나저나, 빨리 안가면 지각할테니까 얼른 가자. 우리
선도부에 잡힐라.❞
❝응!❞
그렇게 나와 쵸쵸는 감자칩을 먹으면서 등굣길을 갔다.
-아키미치 쵸쵸
❝저기 (-)군! 이거, 내 선물인데!❞
두 손으로 나에게 포장된 선물을 건내는 스미레에, 깜짝 놀라며 두눈을 깜빡였다.
어, 그러니까. 이걸 나에게 주는 이유가 무엇일까.
❝저기, 스미레. 이걸 나한테 주는 이유는?❞
❝(-)군 덕분에 내가 애들 사이에서 잘 어울리게 됐으니까,
그 고마움의 선물이야!❞
아, 그 때 그 일 때문이구나.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뿐인데. 이렇게 고마워
할줄은 몰랐는 걸. 나는 뺨을 긁적였다. 그냥 보고 있기엔 양심에 찔리기도 하고,
무엇보다 친구들끼리는 사이좋게 지내야 좋은거니까.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뿐이야. 그것보다,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생기게 됐다니 다행이네.❞
❝응, (-)군 덕분이야. 고마워.❞
스미레의 선물을 받아들었다. 스미레가 수줍게 미소지으며 고개를 숙였다.
나는 마주 미소 지어주며 선물은 고맙게 받겠다고 말했다.
❝나 말이야. 사실 (-) 군에게 할 말이 있어.❞
❝응, 뭔데?❞
스미레는 후웁, 거리며 숨을 들이쉬더니 내 눈동자를 마주쳤다.
❝나, (-) 군을 좋아해.❞
❝...어?❞
잘못 들은건가 싶어 스미레를 쳐다봤지만, 그녀는 미동도 없었다.
나는 당황스러우면서도 일렁이는 마음에 아무런 말도 못했다.
❝그, 답은 나중에 해줘도 괜찮아. 그럼 난 이만ㅡ... .❞
❝나도 좋아해.❞
❝...어?❞
스미레가 내게서 뒤돌려고 하자, 나는 스미레의 손목을 붙잡곤 말했다.
나도, 너 좋아한다고.
❝저, 정말? 그치만... . (-) 군 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고... .❞
❝그게 너야. 스미레.❞
❝하, 하와와... .❞
스미레는 습관적인 말을 내뱉으며 어쩔줄을 몰라했다. 난 스미레의
그런 모습에 웃음을 터트렸다.
❝푸훗, 그럼 우리 오늘부터 1일인가?❞
❝어, 그, 그런건가?❞
❝어라, 나랑 사귀자는 거 아니었어?❞
❝마, 맞아.❞
❝그럼 오늘부터 1일.❞
❝...응!❞
가볍게 스미레를 놀리듯이 말하자, 그녀는 당황스러워하더니 부끄러워하며
고개를 돌리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답했다. 그리고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학교 종이 울렸다.
❝자, 가자. 스미레. 수업시작했네.❞
❝응!❞
-카게이 스미레
※ 오글거려요. 고대기 준비해주세요!
※ 부족한 글실력,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개그쪽으로 진행될 거 같네요.
※ 설정을 읽고 와주세요! (귀찮더라도 읽으시는 편이 편하실 거 같아요! (찡긋))
↓↓↓
오너캐릭터
https://www.evernote.com/shard/s530/sh/03679737-70db-4f7f-9371-a6a5b7aec4a2/20af61eff7164eb54327889be2415900
※ 장소는 방쪽이에요. 아이들은 12세. 애니 버전이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안녕하세요! 박희나와!❞
❝우즈마키 보루토라니까.❞
희나는 고개를 숙이지 않은 체로 인사하는 보루토의 뒤통
수를 꾸욱 눌렀다. 아, 뭐! 거리는 보루토의 속삭임이 있었지만.
희나는 "우리 독자분들 앞에서 이미지 관리 안해?" 라고 속삭
이며 말할 뿐이었다.
❝윽, 알아서 잘한다니깐!❞
❝그래그래, 우리 보루토 어른스럽다~❞
❝아, 머리카락 헝클이지 말라니까!❞
희나가 보루토의 머리카락을 헝클이자 그는
괜히 툴툴거렸다. 짜식. 츤데레라니까. 희
나는 보루토의 머리에서 손을 떼며 보루토
에게 질문을 던졌다.
❝자, 보루토. 네가 여기에 온 이유는 뭐다?❞
❝게임기 때문이다.❞
❝..너 진짜 이럴래?❞
방금전의 복수라도 하듯, 보루토는 저엉말 솔직하게
질문에 답했다. 희나는 그런 보루토의 답에 옆에서 속
닥거렸다.
❝물론 우리 독자분들 보러 온것도 있다니까.❞
❝그럼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 설명해줄래?❞
보루토는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치미를 뚝 떼곤 희나의 문
장들에 큼큼, 목을 가다듬으며 화면쪽에 시선을 돌렸다.
❝대충 희나 누나한테서 설명 듣긴 했는데. 앞으로 상
황문답이나, 진행될 이야기에 내가 여러분들의 친구
, 남친, 형이나 남동생으로 많이 활동하게 될 거란걸
알리려고 여기에 나왔다니까요. 물론 남친 버전은
18살 버전으로 나오니까 너무 걱정말아요!❞
❝맞다, 여러분들. 저희 보루토가요, 여러분들을 혼자 화면으로 만나긴 쑥쓰... .❞
❝와악! 시, 시끄러! 그런 이야긴 할 필요 없잖아?!❞
희나가 후후, 거리며 독자분들에게 설명하려고 하자 보루토가
와악거리며 희나의 말을 잘랐다. 그녀가 보루토, 역시 쑥쓰... .
라고 말을 잇자, 그는 아, 좀! 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역시, 내 남동생. 너무 귀여워!
❝뭐, 아쉽지만 그건 넘어가고. 지금부터 독자분들에게 어필
타임을 30초 줄건데. 잘 생각해봐. 아, 이미 시작버튼은
눌렀다?❞
❝그냥 저 말만 하면 된다며..! ..아, 알겠다니깐 하면 되잖아.
하면! ..여러분들! 나는 나름대로 공부머리도 비상하고,
운동신경도 좋고, 키도 나중에 쑥쑥 클거라니까! 그리고
내가 여러분들 즐겁게 해주려고 이 장소까지 나왔으니깐
노력도 잘 알아봐줬으면 좋겠고! 또 여러분들도 나랑 같이 지내면서 즐거운 하루들을 보낼 수 있게끔 노력할꺼라구요! 그러니
까 갈때는 햄버거 세트라도 두고 가달라구요! 아시겠죠?❞
❝마무리가 왜 구걸하는 거 같지?❞
자연스레 시작버튼을 누른 희나에게 보루토가 반발하지만, 순식간에 묻히자 결국은 자기소개를 하다 마지막엔 구걸하는 식의
마무리가 되었다. 희나는 어라? 라는 표정으로 보루토에게 태클
을 걸었다. 보루토는 '자연스럽지 않았어?!' 라며 자화자찬을
했지만.
❝이 햄버거 중독자. 우리 독자님들에게 삥 뜯지마.❞
❝삥이 아니라! 귀여운 남동생, 남친, 의리 가득한 친구로
써 말하는거지!❞
❝그게 그거지!❞
희나와 보루토는 서로에게 왁왁거렸다. 카메라로 그 장면을
찍고 있던 시카다이는 그 둘을 말리려고 했지만. 이미 게임기로
한 판 붙자며 사건은 커져 갔다. 시카다이는 한숨을 크게 쉬었다.
❝내가 왜 이런 귀찮은 일을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쨌든. 저 녀석들이 마무리할 것 같지 않으니 내가 해야
겠네. 어쨌든. 당신들도 잘 지내고 있어요. 조만간 저 녀석들이
또 웃으면서 당신들 찾아갈테니까. 귀찮아도 너무 내치지 말고요. 그럼, 이만❞
잠시 화면에 등장해서 저 둘을 대신해 말을 이어가던 시카다이는
손을 대충 휘적거렸다.
❝앗, 여러분들! 다음에 꼭 보자구요!❞
❝다음에 만나요, 여러분들!❞
곧 시카다이가 카메라를 끄려고 하자, 갑자기 카메라에 가까이 다가와 얼굴을 들이밀며 말하는 그 둘이었다. 시카다이는 잠시
그 상태로 냅두다가, 곧 인사가 끝나자 화면을 껐다.
저의 잡담 (실시간으로 바뀝니다.) (0) | 2018.12.03 |
---|---|
오너와 등장인물 (0) | 2018.12.01 |
잡담(익명성 보장) (0) | 2018.11.28 |
정말 짧은 단문 (0) | 2018.11.26 |
Band (0) | 2018.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