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글거려요. 고대기 준비해주세요!
※ 부족한 글실력,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개그쪽으로 진행될 거 같네요.
※ 설정을 읽고 와주세요! (귀찮더라도 읽으시는 편이 편하실 거 같아요!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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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캐릭터
https://www.evernote.com/shard/s530/sh/03679737-70db-4f7f-9371-a6a5b7aec4a2/20af61eff7164eb54327889be2415900
※ 장소는 방쪽이에요. 아이들은 12세. 애니 버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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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희나와!❞
❝우즈마키 보루토라니까.❞
희나는 고개를 숙이지 않은 체로 인사하는 보루토의 뒤통
수를 꾸욱 눌렀다. 아, 뭐! 거리는 보루토의 속삭임이 있었지만.
희나는 "우리 독자분들 앞에서 이미지 관리 안해?" 라고 속삭
이며 말할 뿐이었다.
❝윽, 알아서 잘한다니깐!❞
❝그래그래, 우리 보루토 어른스럽다~❞
❝아, 머리카락 헝클이지 말라니까!❞
희나가 보루토의 머리카락을 헝클이자 그는
괜히 툴툴거렸다. 짜식. 츤데레라니까. 희
나는 보루토의 머리에서 손을 떼며 보루토
에게 질문을 던졌다.
❝자, 보루토. 네가 여기에 온 이유는 뭐다?❞
❝게임기 때문이다.❞
❝..너 진짜 이럴래?❞
방금전의 복수라도 하듯, 보루토는 저엉말 솔직하게
질문에 답했다. 희나는 그런 보루토의 답에 옆에서 속
닥거렸다.
❝물론 우리 독자분들 보러 온것도 있다니까.❞
❝그럼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 설명해줄래?❞
보루토는 언제 그랬냐는 듯. 시치미를 뚝 떼곤 희나의 문
장들에 큼큼, 목을 가다듬으며 화면쪽에 시선을 돌렸다.
❝대충 희나 누나한테서 설명 듣긴 했는데. 앞으로 상
황문답이나, 진행될 이야기에 내가 여러분들의 친구
, 남친, 형이나 남동생으로 많이 활동하게 될 거란걸
알리려고 여기에 나왔다니까요. 물론 남친 버전은
18살 버전으로 나오니까 너무 걱정말아요!❞
❝맞다, 여러분들. 저희 보루토가요, 여러분들을 혼자 화면으로 만나긴 쑥쓰... .❞
❝와악! 시, 시끄러! 그런 이야긴 할 필요 없잖아?!❞
희나가 후후, 거리며 독자분들에게 설명하려고 하자 보루토가
와악거리며 희나의 말을 잘랐다. 그녀가 보루토, 역시 쑥쓰... .
라고 말을 잇자, 그는 아, 좀! 이라며 얼굴을 붉혔다.
역시, 내 남동생. 너무 귀여워!
❝뭐, 아쉽지만 그건 넘어가고. 지금부터 독자분들에게 어필
타임을 30초 줄건데. 잘 생각해봐. 아, 이미 시작버튼은
눌렀다?❞
❝그냥 저 말만 하면 된다며..! ..아, 알겠다니깐 하면 되잖아.
하면! ..여러분들! 나는 나름대로 공부머리도 비상하고,
운동신경도 좋고, 키도 나중에 쑥쑥 클거라니까! 그리고
내가 여러분들 즐겁게 해주려고 이 장소까지 나왔으니깐
노력도 잘 알아봐줬으면 좋겠고! 또 여러분들도 나랑 같이 지내면서 즐거운 하루들을 보낼 수 있게끔 노력할꺼라구요! 그러니
까 갈때는 햄버거 세트라도 두고 가달라구요! 아시겠죠?❞
❝마무리가 왜 구걸하는 거 같지?❞
자연스레 시작버튼을 누른 희나에게 보루토가 반발하지만, 순식간에 묻히자 결국은 자기소개를 하다 마지막엔 구걸하는 식의
마무리가 되었다. 희나는 어라? 라는 표정으로 보루토에게 태클
을 걸었다. 보루토는 '자연스럽지 않았어?!' 라며 자화자찬을
했지만.
❝이 햄버거 중독자. 우리 독자님들에게 삥 뜯지마.❞
❝삥이 아니라! 귀여운 남동생, 남친, 의리 가득한 친구로
써 말하는거지!❞
❝그게 그거지!❞
희나와 보루토는 서로에게 왁왁거렸다. 카메라로 그 장면을
찍고 있던 시카다이는 그 둘을 말리려고 했지만. 이미 게임기로
한 판 붙자며 사건은 커져 갔다. 시카다이는 한숨을 크게 쉬었다.
❝내가 왜 이런 귀찮은 일을 해야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쨌든. 저 녀석들이 마무리할 것 같지 않으니 내가 해야
겠네. 어쨌든. 당신들도 잘 지내고 있어요. 조만간 저 녀석들이
또 웃으면서 당신들 찾아갈테니까. 귀찮아도 너무 내치지 말고요. 그럼, 이만❞
잠시 화면에 등장해서 저 둘을 대신해 말을 이어가던 시카다이는
손을 대충 휘적거렸다.
❝앗, 여러분들! 다음에 꼭 보자구요!❞
❝다음에 만나요, 여러분들!❞
곧 시카다이가 카메라를 끄려고 하자, 갑자기 카메라에 가까이 다가와 얼굴을 들이밀며 말하는 그 둘이었다. 시카다이는 잠시
그 상태로 냅두다가, 곧 인사가 끝나자 화면을 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