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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용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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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는 '우즈마키 보루토' 를 좋게 여기다가, 지금은 그렇게 탐닥지 않게 여기고 있어요. 왜냐면, 보루토가 자신의 정체를 알아채면 자신의 목숨은 거의
댕강이기 때문에... . 예민하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 * *
여주가 보루토 이야기쪽에 빙의되는 글 쓰고 싶어. 예전 세계(2018년도 한국 당시 나이 26살)에서 가족들한테 미움받고, 친구들한테 배신 당해서 발 디딜 곳이 없었던 여주가 자살하고 빙의되는 걸로.
『 자그마한 별들이 빛나는 밤은 아름다웠다. 마치 온우주를 담은 듯한 모양새를 띄운 체로, 그곳을 맴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자는 그 모습들을 눈에 담다가 고개를 숙여 저 땅밑을 바라보았다. 여기서, 떨어지게 된다면 차라리 맘이라도 편할까. 그녀의 뺨을 타고흐르는 눈물이, 땅밑으로 떨궈졌다.
여자는 더 가까이 갔다간, 자신이 이곳에서 추락할 것이라는 걸 너무도
잘 알았다. 잘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이곳에서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은 지울 수가 없었다.
지겨웠다. 자신을 이렇게 힘들게 만드는 가족들이, 친구들이. 전부 다 지긋지긋했다. 자신을 항상 무시하고 경멸하는 그들은 자신이 사라지기만을 바라는 것
같았다.
여자는 두눈을 감았다, 그리곤 한걸음 내디뎠다. 제몸이 바람을 가로지르고
빠르게 추락하는 것이 느껴졌다. 』
빙의 캐릭터는 보루토랑 관련 없는 엑스트라 캐릭터인걸로. 근데 그 캐릭터가살해당한 단조 캐릭터의 딸이라는 설정으로 가고 싶어. (미츠키처럼 실험에서 태어난 딸이라는 설정)
근데 여주는 막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단조의 딸로 태어난 자각이 없다가. 자신을 만들어준 연구원의 말을 듣고 나서야 이곳이 어딘지,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깨닫게 되는거지.
『 ❝당신의 이름은 호카리 에리카. 단조씨의 하나뿐인 딸이죠.❞
❝단조의 딸?❞
❝네. 당신은 여기, 시험관에서 태어난 존재입니다. 단조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말이죠.❞
그래, 안다. 단조는 나루토에 나오는 나쁜 악역이라는 것 정도는. 헌데 난 분명히 옥상에서 떨궈져서 죽었을텐데 왜 여깄는걸까? 이해할 수 없음에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그럼 현재 단조는 어떻게 됐어요? 그리고 여긴 어디구요.❞
❝그는 사스케라는 사람에게 죽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7대 호카케인 우즈마키 나루토가 이 닌자마을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안타깝다는 말투로 내게 말했다. 그래, 죽은 것도 전부 알고 있다.
그런데, 7대 호카게 우즈마키 나루토라니?
❝7대 호카게라면….❞
❝전쟁이 끝난 이후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당신이 해주어야 할 일이
있구요.❞
연구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내 또래로 보이는 사람의 사진을 내게 보여주었다.
…잠깐. 이 녀석은…?
❝우즈마키 보루토. 현재 7대 호카게인, 우즈마키 나루토의 아들이자, 지금부터 당신이 지켜내야 하는 인물입니다.❞
❝네…?❞
그 말을 듣자마자 순간 머릿속이 냉정해지며, 당황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이게 무슨 신박한 개소리란 말인가. 지켜? 내가? 누굴? 이 우즈마키 보루토란 녀석을?
❝저희의 뒤에, 배신하려는 요주의 인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위해서는 우즈마키 보루토를 지켜야만 하죠.❞
아니, 왜 지켜? 얘 혼자서도 온갖 사건 사고를 다 일으키고 다니는 트러블 메이커잖아. 그런 애를 지키라고? 나보고?
❝…싫어요.❞
❝네?❞
❝제가 무엇 때문에 그 녀석을 지켜야하는데요? 단조의 딸이라서요? 난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이라구요.❞
❝…그럼 어쩔 수 없군요. 당신을 이 자리에서 죽이는 수밖엔.❞
❝… ….❞
태어나자마자 죽인다는 협박을 받는데다. 내가 단조의 딸이란다. 거기다 나보다더 쌜듯한 우즈마키 보루토를 지키란다. 이야, 이것 참 개같은 경우구나.
❝조건은요.❞
❝조건이요?❞
❝임무하면서 지켜야할 규율 같은 게 있을 거 아니에요.❞
❝할 마음이 생긴건가요?❞
❝그럼. 안하면 죽이겠다는데 안하고 배겨요?❞
기껏 얻은 새 생명인데 이렇게 억울하게 죽을 순 없다고.
❝규칙은 간단합니다. 우즈마키 나루토. 그에게 당신의 정체를 들키지 않고,
제가 방금전에 말한 임무들을 수행하는겁니다.❞
❝그럼 우즈마키 보루토에게 들키면 어떻게 되는건데요?❞
❝그에게 들킨다면, 우즈마키 나루토의 귀에 금방 들어가게 될테니.
들키지 않도록 하세요. 안 그러면 당신이 원하는 평범한 삶은 절대
이어갈 수 없을테니까요.❞
나는 입술을 쌔게 깨물었다. 이런 젠장. 앞으로의 내 삶이 꼬이다 못해
시궁창 인생이구나. 라는 걸 직감하게 된것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
위의 스토리가 이후, 여주는 우즈마키 보루토를 지키기 위해 온갖 수련과
인술, 강경책들을 빡세게 배우는거지. 여주는 '아, 내가 평범하게 살겠다고
별 고생을 다하는구나.' 하면서도 새롭게 얻게 된 삶을 포기하곤 싶진 않았어.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열심히 살아가지.
그렇게 여주가 12살이 되던 해에, 여주는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되고 '우즈
마키 보루토' 랑은 담을 쌓은 체로 평범한 삶을 살게 돼.
문제는, 3화 시점에서 보루토가 메탈 리에게 생명의 위협을 당하니까
모습을 바꾼 체로(아카데미 모습이 아니라, 다른 모습으로 아예 바꾸고 여우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복장도 다른 걸로 갖춘 체로)
구해주고. 그 이후에도 계속 보루토가 위험할 때마다 나타나서 그를 구해주게 되는거지.
의문 : [ 응? 저 위에서 어떻게 보루토가 위험한 줄 알고 구해주냐고? 그야 여주가 살던 시대에선 보루토가 연재되고 있었으니까지. ]
그리고 보루토는 그런 여주에게 점점 호감을 갖게 되고(물론 여우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모습만) 나중에는 결정적으로 여주를 붙잡고 묻게 되는거지.
[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읽고 있는 소설 부분이 지금 위에 밑줄친 그 부분이에요! ]
[ 참고로 이 소설 부분은, 작품으로 연재할 게 아니라 그냥 단편으로만 적어보고 싶어서 적어본거에요! ]